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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청주시 상당산성 상당집

by 정수 티스토리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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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도 끝나가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는데 집사람과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했다. 억지로 나가는 집사람의 얼굴을 보니 무척 귀찮아 보였지만 모른척 신나게 차를 몰아 상당산성으로 향했다. 매년 선생님들과 식사를 했던 장소 "상당집"으로 향했다. 항상 늦가을에 찾아왔는데 여름에 와보니 세상에 에어컨이 없었다. 그냥 야외천막에 밥을 주문하려고 하니 집사람의 얼굴이 굳어짐이 느껴졌다. 역시 모른척 청국장과 파전 그리고 혹시몰라 막걸리 한잔, 한잔이 아니라 한대접이 나와 깜짝 놀랐다.

신나게 먹고나니 온세상이 축복을 받은 듯 보였다. "이곳은 외적 방어를 위한 곳으로 예전 지명이 뭐였더라... 무슨 현인데 "이라는 누구도 듣지 않는 설명을 하였고 그렇게 올해도 산성 맛집 경험할 수 있었다.

전기 스토브인데 사용법을 몰라 계속 켜둔거 같다.

막걸리 한잔이라고 하는데 너무 많아 반 정도 마셨다. 온세상이 내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호수도 있는데 예전에는 이것을 식수로 사용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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