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무심기2 밭일 하기 언제부터인가 주말에 밭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엄청 힘들고 내가 왜 이곳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나?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은 따뜻한 햇살 맞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고 다음에 뭐를 심을지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간의 힘든 일들이 모두 사라짐도 느낀다. 그래서 원예치료를 하는거 같다. 꽃은 아니지만 나무를 키우다보면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다. 그게 참 신기하고 마음의 병도 없어짐을 느낀다. 원래 이 곳은 산소를 쓰려고 구입을 했다. 그런데 요즘은 모두 화장하는 분위기라서 산소는 쓸 일이 없어졌다. 나 또한 종교가 불교라서 깨끗하게 화장을 해달라고 중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 얘기했다. 하여튼 요즘 밭에 나가 일하는게 재미있다. 하면서 세상 일도 생각하게 되고 마치 낚시와 똑같다. 뭔가 밭일을 하며 어지러운.. 2021. 3. 14. 나무 가꾸기 벌써 몇년째 이곳에서 나의 청춘을 보내는거 같다. 분명 밭일은 안할꺼라 생각들었는데 해마다 이곳에서 씨앗뿌리고 나무심고 너무 고생이 많아 이제는 나무만 관리하고 있다. 처음에는 밭 얻을 것을 후회한 적도 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나무 위주로 바꾸고 나니 한결 나았다. 누군가 자꾸 이곳에 씨앗을 뿌려 곤란하지만 나는 오직 나무만을 고수하고 싶다. 그래야 편하다. 앞으로도 나무에 관한 정보를 올리고 싶다. 몇년 길러보니 나무의 특성을 알았다. 그리고 열매를 수확하니 그것도 엄청 신기했다. 밭일은 나무를 추천하고 싶다. 도시농부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것은 대추나무로 그냥 잘 자란다. 봄에 아주 짧게 잘라주면 더욱 잘 자라는거 같다. 배나무로 작년에 바람에 의해 모두 떨어지고 말았다. 배꽃은 세상.. 2021. 2.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