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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체육 점담교사를 하였다. 첫해엔 왜 그렇게 피곤하던지,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아마 몸으로 수업을 해야 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시는 못할거 같았다. 올해 또 맡은 체육전담 그런데 신기하게도 작년에 해서 그런지 몸이 작년처럼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생기있어지고 가볍다고 해야하나?
아이들과 체육수업은 교과서 대로 진행하는데 요즘 교과서가 딱 떨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조금씩 현실에 맞게 수정사용할 수 있다. 족구는 사실 어린 학생들이 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평가로 가능 하다는 부분이 나와 해보게 되었다. 족구를 할 수 있는 틀이 없기에 기존 배드민턴 대를 이용해서 낮게 그물을 치고 아이들에게 기본 동작을 가르쳐줬다. 물론 영상에 나오는 내용을 토대로 알려줬고 군시절, 대학시절 친구들과 족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르치니 나도 참 즐거웠던 생각이다. 그렇게 한시간은 기본 동작, 두시간째는 바로 경기를 했다. 보는 내내 왜 그렇게 즐겁던지. 물론 아이들은 헛발질을 해댔지만 그 모습 또한 보기 좋았다. 마지막 시간에는 나도 같이 족구 게임에 참여했다. 축구를 잘 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족구마저 참 잘했다. 나도 공격수 위치에서 서서 돌려차기를 보여줬다.
족구도 참 좋은 운동 중에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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