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커버

사실 노래부르기를 좋아한다. 문제는 고음인데 그게 어렸을때부터 잘 안된다. 영상을 보면 갈라지더라도 계속 소리를 내야 좋다고 하는데 뭔가 어색하고 그렇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교육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하지만, 본래 나의 모습은 그런게 아니었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고 기회가 없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사실 주위에서 같이 기타치자는 말은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정작하고 싶은 것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기타도 열심히 쳐봤지만 그 목적은 노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에 유튜브 노래 커버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다. 일부러 그렇게 한건 아닌데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하루에 한번 정도는 키보드 앞에서 연습을 한다. 물론 잘 안된다. 그런데 하면서 느낀 것은 어렸을 적 부터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한이 풀리는거 같다.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가수(?)가 되어보고 싶다. 좋은 가수는 못하더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해보고 싶은 것은 해보고 사는게 행복이라 생각든다. 

교실에 아이들용 키보드는 깨끗하게 닦아 연습하고 있다. 저런 제품이 학교에 많은데 역시 관리를 안해 모두 폐기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다. 

내가 꾸민 유튜브 라이브실인데 지금은 노래커버 쪽으로 가고 있다. 해보니 그렇다. 화면이 어느정도 완성되니 소리가 아쉬워 계속 구입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약간 민망한 면도 없지 않지만 뭔가 즐겁고 비싸게 구입한 기계들을 활용하는 면도 크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조정석 아로하 커버 영상

youtu.be/sNhL6HR4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