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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일기검사를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시대에 뒤떨어지는 교육방식이냐고 묻는 사람도 분명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기검사는 쓰기지도에 기본인듯 싶다. 사실 나도 가끔 일기를 쓰기 때문이다. 어렸을적 썼던 일기장을 본적이 있다. 그때는 담임선생님의 강권(?)에 의해 쓰게 되었는데 내용을 보면 너무 재미있다. 그때의 고민이 무엇이었으며 누구에게 용돈을 얼마받아 놀랐다는 등 별의별 이야기가 많았다. 얼마전 어머니와 친척중에 용돈을 그 당시 얼마받았다고 하니 그럴리 없다라고 하기에 내가 일기장에서 봤다고 했다. 그래도 안 믿어주시는 분(?)도 있었다. ㅎ 그렇게 일기는 정말 중요한거 같다. 내가 느끼는 일들이 나중에 어떻게 다르게 느낄 수도 있으며 어지러운 나의 마음도 정리를 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일기쓰기를 아이들에게 나도 요구하고 있고 아이들 일기를 살~짝 보며 고민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어 좋다. 일기쓰기는 그 사람의 인생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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