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사준 명품시계 사실 명품까지는 아니다. 그냥 남자라면 하나쯤 갖고 싶은 시계였다. 40만원대 하지만 나에게 명품이다(가진 시계중 가장 비쌈). 문제는 2년도 안되 약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에는 본사로 택배를 보내 많은 수리비와 건전지 값을 냈다. 뭔가 속는느낌이 컸다. 검색해 보니 건전지 번호만 잘 알아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검색해보니 정말 있었다. 1,600원이었다. 그걸 몇만원씩 주고 택배를 안전하게 보내고 받고 아주 난리였다. 그렇게 구입한 건전지 두개(하나만 시키기엔 택배비가 더 나왔다). 그 것으로 벌써 두번째 갈아 잘 쓰고 있다. 물론 집근처 시계방에 가서 갈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교체비만 5,000원. 아저씨는 아무 건전지나 잘 될꺼라고 했는데 내 경험상 절대 아니다. 몇번을 그냥 건전지로 바꿨는데 모두 한달도 안되 멈췄다. 오직 '레나타'라는 건전지만 가능했다. 이 시계말고 집사람이 결혼할때 사준 예물용 시계(아주 저렴한 것)도 있다. 지금은 속이 고장나서 수리를 맡겨야 하는데 이 시계약이 떨어지면 그걸 고쳐 쓰고 싶다. 스마트폰 시대에 왠 시계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계만큼 편한것도 없다. 전화기는 꺼내고 켜고 확인해야 하는데 이건 손목만 걷으면 그만이다. 동작이 하나라고 해야 하나? 난 그게 좋다.
시계보다 손등의 각질을 보니 세월에 장사없는거 같다. 보습이 문제인가? 왜 이렇게 갈라졌을까 ㅎ
이게 그 레나타 건전지이다. 아주 작은데 오래가는거 같다. G마켓에서 구입했는데 가격도 엄청 싸다. 인터넷에서 본인 시계와 맞는 건전지 규격을 확인하고 구입했으면 좋겠다. 정말 좋다. 꼭 추천하고 싶다. 그러고 보니 시계방 아저씨도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긴 했다. 본인것도 갈아야겠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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