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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생명을 죽이는 경우가 있다. 부레옥잠 실험이 딱 그것도 맞다. 예전에 금붕어를 오염된 물에 넣는 실험을 했는데 그게 없어졌다. 사실 그 실험은 안했다. 금붕어가 죽을 것을 알기에 학교 수족관(예전엔 이게 꼭 있었다)에 살려주었던 기억이 있다. 큰 잉어와 금붕어가 뒤엉켜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부레옥잠은 식물이라서 아직까지는 실험을 해야했다. 아이들이 칼로 잘게 잘라 실험을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있다. 식물이라고 고통이 없을까? 동물은 표현을 하기에 아는데 식물은 모르겠다. 그걸 증명하면 노벨 식물학상을 받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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