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가정생활45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 둘째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끝내 구입했는데 처음에 얼마나 서먹하던지 그리고 지금은 나와 잘 지내고 있다. 생각보다 바쁘고 챙겨야 할 것도 많았다. 같이 산책도 가고 밥도 주고 물도 주고 배변판 청소 및 여기저기 실례한 것을 치우는데도 정말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지금 내가 뭐하는 짓이지?' 라며 후회할 때도 많았다. 특히, 거실에 누워 TV보는게 세상 유일한 낙인데 그것마저 못하고 강아지가 노는 공간을 주니 뭔가 손해본 듯한 느낌도 있었다. 강아지 목줄을 하면 꼭 나의 손을 물을려고 한다. 그게 참 신기하다. 평소에 그렇게 잘 지내는데 나를 물려하다니! 그래도 몇 주 같이 있었다고 집에 갈때마다 강아지 이름을 부른다. 잘 있는지. 2021. 6. 28.
강아지 분양하기 강아지를 키울지는 정말 몰랐다. 둘째아이가 하도 원해서 보러갔다가 끝내 분양받게 되었는데 사실은 구입이 맞다. 어렸을 적 키우던 "해피" 너무도 보고싶다. 그래서 인지 나는 사실 강아지를 좋아한다. 역시 어릴적 기억이 중요한거 같다. 그때의 강아지는 물론 시골집에서 키워 자유분방하게 살았는데 지금은 별의 별 예방접종을 해야하고 먹는 것도 사료만 먹여야 했다. 물론 많은 예산도 들어간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할 정도 강아지에 투자를 해야한다. 시대가 시대이니 따를 수 밖에 그래도 강아지가 거실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참 보기 좋다. 제발 여기저기 실례좀 안했으면 좋으련만 하루종이 내가 치우고 있는거 같다. 강아지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거 같다. 가정집에서는 처음 키우는 것이라 영상으로 만들었다. 강.. 2021. 6. 5.
목운동 스트레칭 살다보니 이런 고통도 없는거 같다. 뭐좀 해보겠다고 열심히 책도 보고 컴퓨터도 했더니 언제부터인지 오른쪽 목-어깨쪽이 아프기 시작했다. 이건 겪은 사람만 아는 통증이었다. 병원에 가라고 해서 가고 싶은데 이상하게 집에 가서 쉬면 호전되고 또 근무하면 아프고 병원에 가려면 뭔가 시간을 못맞추겠고 그렇게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검색을 하게 되었고 유튜브에서 목-어깨 운동에 좋다는 동작을 따라하게 되었다. 그런데 별로 호전되지 않았다. 그렇게 포기하고 시간이 흘렀는데 또 유튜브에 어느 의사 선생님의 영상을 보았더니 그 동안 하던 방식이 아닌 바닥을 이용하는 목운동을 소개하였다. 나는 신선하고 특이해서 따라해봤는데 댓글에는 '가정의학과가 뭘 안다고 떠드느냐'는 악플을 보고 목통증만 없어지면 되지 .. 2021. 6. 4.
강아지 분양 참~ 세상을 살다보면 별의별 일이 있기마련이다. 어렸을 적 키우던 강아지 해피, 너무 보고 싶다. 정말 똑똑한 강아지 였는데. 그런데 어른이 되어 보니 강아지와 나는 인연이 없는 줄 알았다. 둘째아이가 어느날 도마뱀을 사자고 해서 같이 가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이왕 사는 김에 강아지를 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니 가보자고 해서 분양하는 곳을 가봤다. 정말 여러 강아지가 전시(?)되어 있는데 마음이 아팠다. 나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 둘째가 이 녀석을 꼭 구입해 달라고 해서 가격을 물어보니 100만원이 넘어갔다. 생명을 돈을 주고 구입한다는게 어찌보면 슬픈 일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거 같다. 각종 용품까지 구입하고 보니 180만원이 훌쩍 넘었다. 나의 비상금을 모두 쏟아 부었다. 조금 아.. 2021. 5. 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