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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45

어린이날 선물 올해도 어린이 날이 밝아 왔다. 사실 지나갔다. 그날 나는 무엇을 하였던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막내아이와 시내에 가서 오락실에서 정말 신나게 오락을 즐겼다. 그리고 잘 가는 식당에 갔더니 완전 사람 많음(코로나 시국인데도 인기 있는 식당은 문전성시였다). 하여튼 그렇게 놀았다. 며칠지나 어버이날 편지를 받았다. 어린이 날 시내 나가줘서 고맙다고. ㅎ '놀아본 놈이 놀 줄 안다고' 어렸을 적 신나게 놀러다녔더니 지금도 어떻게 하면 잘 놀 수 있나 알거 같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까? 놀 줄 아는 능력, 참 중요한 거 같다. 놀줄 모르고 맨날 일만한다면 아이가 얼마나 심심할까? 어린이 날은 노는 날이다. 요즘 강철부대가 인기다. 집사람이 좋아해서 나도 보다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자연스럽게 총 연습을 하.. 2021. 5. 10.
청주 원더아리아 방학을 맞이하여 막내와 슬슬 갈곳이 없나 생각해보다. 이곳이 떠올랐다. 청주 원더아리아 내에 있는 실내놀이터인데 가격은 조금있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요즘 방학을 맞이하여 막내를 보니 오전 오후 모두 컴퓨터게임에 매달려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신나게 놀고 웃고 해야할 나이인데 매일 컴퓨터에 앉아 게임만 열심히하니 걱정도 되었다. 그래서 실내놀이터로 향했는데 아이들이 웃고 떠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좋았다. 끝나고 밥도 같이 먹고 연초제조창이라고 내가 어렸을적 이 앞을 매일 버스타고 다녔는데 이렇게 리모델링되었는지 몰랐다. 미술관과 좋은 도서관도 생긴 것을 보니 이곳이 담배를 만들던 곳이었나? 싶었다. 창밖을 보니 갑자기 눈이 내렸다. 그 눈을 보고 있으니 나의 어렸을적 생각이 났다.. 2021. 2. 16.
가구 구입 식탁이 4인용이라 막내가 코너에 앉아 밥을 먹을 때마다 항상 "올해 식탁좀 바꾸자"고 얘기를 하곤 했다. 그런데 말은 그렇게 해도 식탁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이사를 할때나 고려해볼 일이라서 쉽지 않고 있다가 방학도 되고 집사람도 심심해 해서 식탁이나 보러가자고 했고 그날도 늦게 집에서 나왔다. 근처 가구점을 검색을 통해 기웃거렸지만 평소에 가는 곳이 아니니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나 막막하기만 했다. 끝내 휴대폰 검색을 통해 한곳을 정했고 L사 가구점에 들렸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내가 그동안 갖고 싶었던 가구들이 펼쳐져 있었다. 정말 식탁을 고르려고 했으나 나올때는 쇼파와 TV다이(?)까지 결재가 되어 있었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정작 사야할 식탁은 제일 저렴한 것으로 사고 나머지는 고가의 물건으로 구.. 2021. 2. 9.
남해 2박3일 여행 올해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남해군으로 다녀왔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너무 집에만 있는게 안타까워 안전하게 한번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장소는 집사람의 추천이 있었고 내가 숙소를 정했다. 다음부터는 숙소도 내가 정하지 않기로 하였다. 너무 좋지 않다고 불만이 많았다. 나는 좋은데. 하긴 어렸을 적 수학여행지의 장소가 아직도 생각난다. 작은 방에서 여러명이 같이 잠을 잔건지 베게싸움을 한 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그때의 느낌은 어떤건지 알것 같다. 경주의 밤은 매우 깜깜했다. 지금의 경주는 휘황찬란하다. 그때는 별게 없던거 같다. 세월이 지나도 어렸을 적 감정은 그대로 느끼는거 같다. 이번 남해 여행은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해서 그런지 후유증이 있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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