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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30

화이자 2차 맞음 화이자 2차를 이틀 전에 맞았다. 1차는 팔만 조금 뻐근했는데 2차는 맞고나서 거의 실신 수준이었다. 끝내 타이레놀(1000mg) 한알먹고 정신차렸다. 소문대로 2차는 셌다. 이제 코로나 안녕~!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항상 마스크는 쓰고 다녀야겠다. 이넘의 코로나 덕분에 내 삶도 많이 변화되고 있다. 일단 친구들 얼굴이 기억 안난다. 이름조차 한참을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누가 만나자는 연락도 안오고 나도 안하게 된다. 우울증 걸릴만도 한데 안걸리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코로나 전처럼 즐거운 일이 없는데 잘 살고 있는거 같다. 그러고 보니 삶이란 코로나가 중요한게 아니었다. 2021. 9. 3.
복숭아 재배 내가 밭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밭을 관리하고 부터는 2주에 한번씩은 그곳에 들려 일을 해야 했다. 처음에는 '내가 왜?'란 생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제 몸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게다가 복숭아를 키우게 되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농약도 다룰 수 있어야 했고 거름도 줘야 했다. 복숭아 봉지를 구입해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싸야 멀쩡한 복숭아가 자랄 수 있었다. 복숭아 나무란게 묘목을 먼저 사서 심으면 정말 엄청나게 큰다. 그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무엇보다 맛있는 복숭아를 먹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물론 벌레가 많은 부분을 먹어도 괜찮았다. 밭 근처 고라니가 열심히 먹은 흔적도 보인다. 복숭아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 내가 심은 종류는 황도라는 것이다. 속이 노란색이고 맛도 끝내준다. 주.. 2021. 8. 30.
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일명 "배민"이라 불린다. 코로나 시대에 이 만한게 없는 듯 싶다. 예전에는 배달이 되는 곳은 한정적이었다. 중국집 외에는 배달? 절대 불가능했다. 그런데 요즘은 배달은 안하는 곳이 없다. 빵집 마저 배달이 가능하니 요즘은 빵+음료수를 배민으로 먹고 있다. 얼마전 배민에서 어려운 아이들 노트북을 여러대 구입해서 보내준 적이 있다. 그 후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배민이 좋은 일하니 배민을 이용하라고 했다. 물론 나도 배민을 참 많이 사용한다. 초밥도 배민이 가능하다.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난거 같다. 2021. 8. 18.
토마토 요리 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온다. 그런데 맛이 호불호가 있는 듯 하다. 나도 방울 토마토는 먹어도 큰 토마토는 설탕을 뿌리지 않는한 먹지 않는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하니 설탕이라도 뿌려먹곤 했는데 우연하게 어머니께서 나에게 쥬스라고 주셨는데 맛이 기가막혔다. 작년에 텃밭에서 따서 끓여 보관한 토마토라고 했다. 맛이 너무 좋아 설탕이라도 섞은 줄 알았는데 그냥 100% 토마토라고 하였다. 나도 집에서 토마토를 넣고 끓여봤다. 물을 안 넣을 수 없었다. 약간의 물을 넣고 토마토를 썰어 넣었는데 정말 부글부글 끓었다(당연한가?) 그렇게 끓이다 나무 국자로 토마토를 으깨었다. 나중에 식어 먹어보니 그때 먹었던 맛이 나고 속이 좋지 않을때 먹으면 더욱 ..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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