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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30

벚꽃 사진 벌써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주말에 한번 보러가면 좋으련만 날씨도 쌀쌀하니 못가게 되었다. 집근처 나와보니 벌써 벚꽃이 여기저기 피기 시작했다. 집 주변이 이정도 일텐데 무심천이나 벚꽃길은 지금 어떨까? 생각든다. 예전에 이 맘때면 항상 무심천 벚꽃길을 걷곤했다. 지나가다 솜사탕을 하나씩 사먹기도 하고 친구들과 누가 누구를 좋아하니 뭐 이런 얘기를 하며 엄청 웃으며 지나갔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러고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것은 무슨 의식과도 같은 행동이었다. 지금이 그때가 참 그립다. 코로나로 나가자고 해도 한번은 꺼려지는 분위기이고 예전처럼 그런 마음이 잘 안생기는거 같다. 나는 아직도 벚꽃길을 걸으며 장난치던 그때의 마음인데 많이 아쉽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렇게 하는게 나은거 같다. 벚꽃 길은 항상.. 2021. 3. 28.
명품시계약 교체 집사람이 사준 명품시계 사실 명품까지는 아니다. 그냥 남자라면 하나쯤 갖고 싶은 시계였다. 40만원대 하지만 나에게 명품이다(가진 시계중 가장 비쌈). 문제는 2년도 안되 약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에는 본사로 택배를 보내 많은 수리비와 건전지 값을 냈다. 뭔가 속는느낌이 컸다. 검색해 보니 건전지 번호만 잘 알아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검색해보니 정말 있었다. 1,600원이었다. 그걸 몇만원씩 주고 택배를 안전하게 보내고 받고 아주 난리였다. 그렇게 구입한 건전지 두개(하나만 시키기엔 택배비가 더 나왔다). 그 것으로 벌써 두번째 갈아 잘 쓰고 있다. 물론 집근처 시계방에 가서 갈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교체비만 5,000원. 아저씨는 아무 건전지나 잘 될꺼라고 했는데 내 경험상 .. 2021. 3. 9.
1종대형면허 취득방법 드디어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하게 되었다. 군시절 대형 트럭을 몰아본 경험이 있기에 기능을 썩히는게 아깝기도 하고 버스처럼 큰 차를 운전도 하고 싶은 마음이 예전부터 있었기에 도전해 봤다. 군제대후 1년밖에 대형면허로 갱신하는 기간이 있는 줄 몰랐다. 언젠가는 하려고 군 운전면허증을 곱게 보관하고 있었는데 벌써 20년 이상이 흘러 소용없게 되어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다. 학원비는 60만원대로 약간 비싼 편이지만 그동안 운전을 놓았기에 반드시 학원을 다녀야 했다. 연습시간은 10시간으로 퇴근후 3일을 학원에서 배우는데 정말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는거 같았다. 그래도 한번 시작한 일을 끝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참여했다. 시험당일 아침 8시까지 학원에 도착해서 4시간을 또 연습하.. 2021. 3. 6.
대형운전면허 학원 등록 정말 몰랐다. 내가 군운전면허증(대형)으로 사회에서 대형면허증으로 준다는 사실을!!! 그런데 그 기간이 제대 후 1년이란 사실이다. 언제 군대다녀왔더라? 95년도 1월 군번이니... 1년이 아니라 20년도 넘은거 같다. 그 후 나는 대형트럭 같은 것을 몰아본 적이 없다. 몰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정말 1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 직장생활도 어느정도 했고 내가 나를 위해 뭔가를 선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의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훌륭히(?)하는 나에게 스스로 상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럼 무슨 선물을 받을까? 한참을 고민 끝에 대형운전 면허증이 떠올랐다. 정말 나를 위한 선물이라 생각든다. 군 생활에서 그토록 신물나게 닥고 조이고 기름칠했던 대형트럭을 다시 운전하고 싶어졌다. 이제는 ..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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